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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산 기대 힘든 추곡수매가|38.5% 인상이 뜻하는 것
농수산부의 양곡 정책은 세계적 식량위기를 과소평가, 방향감각마저 상실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다. 농가 인구가 전체 인구의 44.5%를 차지하고 있으나 식량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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쌀값 낮아 소비 늘어
저곡가 정책에 따라 쌀 소비량이 다시 크게 늘고 밀가루 소비가 격감하고 있어 정부의 혼합곡 방출 및 혼·분식 장려 등에 의한 쌀 소비절약시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. 2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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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량 소급에도 「남북 격차」
세계 식량 수급에 있어서도 남북 격차가 두드러지고 있다. 세계적인 공급 부족에 대하여 지역 격차가 가세됨으로써 식량문제는 더욱 심각화 하고 있다. 우선 75년도 중(74년 7월∼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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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성상(한국은행 이사)
8월중의 경제동향의 특징을 종합해보면 석유대금 지불압력에 시달리고있는 선진각국의 경제적 곤란이 우리경제에도 깊이 침투해오고있다는 느낌이 든다. 경기지표는 7월중에0·2「포인트」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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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려워질 양곡 사정|73년분 미 잉농물 차관 지연의 영향
1인당 연간 쌀 소비 1백20㎏을 목표로 했던 올해 미곡수급계획은 최근현재까지의 일반의 쌀 수요추세로 보아 그 실현이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. 71년을「피크」로 하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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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9)신문윤리의 이상과 그 한계|대표집필 이상희
최근 2∼3년 동안에 이나 가 긴박한 논의의 대상으로「클로스업」되고 있다. 작년, 금년 이태동안을 계속하여 IPI(국제신문편집인협회)총회에서는 세계의 언론들이 일찌기 없던 위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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곡가 안정책에 밀리는 「주곡 자급계획」
「인플레」가 진행되고있는 가운데 쌀·보리 등 주곡가격은 곡가 안정정책으로 그 상승률이 물가에 미치지 못함으로써 주곡 자급계획에 지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있다. 정부는 세계적 식량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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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발전과 시장기능 문명사적으로 본 현재와 미래|「로버트·L·헤일브르너」
고도로 개발된 난해한 현대경제이론만으로 경제발전에 따른 제 문제를 분석하고 대처하는데 미흡하다는 것은 이미 증명되었다. 이와 반작용으로 미「로스토」교수의 『경제성장의 제 단계』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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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부대륙간 전쟁가능성 심화-남미과학보고서 부의 공정분배 경고
생태학자들은 자원의 점차적인 고갈, 기아 및 공해의 증가로 인류세계가 종말을 고할 것 이라고 경고하고 있지만 이같은 견해는 어쩌면 좀 낙관적인 것일지도 모른다. 이런 사태가 일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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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에카페」지역의 경제개관|
지난 4월에 열렸던 ECAFE(「유엔」「아시아」극동경제 위)제30회 총회는「콜롬보」선언, 세계비료기금의 설립 등을 결의했다. 다음은 이번 총회에 제출되었던『73년도「에카페」지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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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화되는 세계식량 위기
5년 전 영국의 작가「스노」씨는 인류의 위기가 식량문제에서부터 일어날 것이라고, 발표했다. 하지만 당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그의 얘기를 묵살했다. 농산 관계 전문가들이「식량위기」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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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장율, 국제수지 중점토의
【파리=주섭일 특파원】26일 하오(한국시간)에 열린 대한국제경협(IECOK)회의는 각국대표들이 유류파동으로 인한 한국의 성장과 국제수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첫날 토의를 진행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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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의 식량난 언제 풀리려나|품목별로 본 수급동향과 전망
72년 9월부터 전세계룰 휩쓸기 시작한 식량위기는 가까운 장래에 풀릴 기미가 전혀 없다. 해마다 막대한 양곡을 수입해야하는 우리 나라로서는 여간 짐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이것은 관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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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상)해외 전문가들의 새해 경기 진단과 그 처방
동태 경제 이론과 국제 경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아올린 「해로드」경은 성장지상주의에 대한 맹신을 경고하고 있다. 그는 이미 40대에 이론적 완성을 보인 적정 성장율의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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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황 속의 「인플레」…74년 세계경제의 좌표(기이)
73년엔 여러 가지 사건이 많았다. 첫째로 연초부터 국제 통화 불안이 있었다. 연초에 「유럽」에서 「달러」가 투하되고 금이나 「마르크」가 등귀하여 2월12일에는 「달러」가 10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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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외의 충격 속…주요품목 수급전망|소맥
내년도 수요추정량 l백80만t중 75만t이 이미 확보돼 있다. 월평균수요를 올수준인 15만t으로 볼 때 이는 내년5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. 따라서 나머지 1백5만t의 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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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각해질 세계의 경제불황
【런던24일 로이터합동】「페르샤」만 산유국들의 대폭적인 원유가 인상결정은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불황을 불러일으키고 생계비에 고통스런 압박을 줄 것으로 크게 우려되고 있으며, 이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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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 공황 위기 감도는 세계 경제|유류「쇼크」로 움츠러드는 74년의 전망
석유「쇼크」는「뉴요크」「본」동경의「네온·사인」만 어둡게 한게 아니라 74년 경기전망마저 음울한 암회색으로 몰아넣고 있다. 내년엔 미·EC·일본경제가 동시에 불황으로 빠지며 이들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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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효 못지 않게 위험 안은『아스피린』
「아스피린」은 현대인의 일상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어있다. 생활중 두통이 나거나 몸이 조금만 찌뿌드해지는 때가 있으면 누구나 쉽게 몇 알의「아스피린」을 먹는다.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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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운 국산명주
올해 들어 10월까지 한국국민의 주류소비량이 8백32억원이란 통계이다. 술이 문화의 원천은 아닐지라도 문학의 소산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. 성숙한 문화는 따라서 예외 없이 그 문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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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욱 심각해 가는 사료난
사료의 안정적 공급 없이 축산 진흥이 불가능하다 함은 삼척동자라도 알 만한 일이다. 그런데 작년의 국제 곡물 파동을 계기로 불어닥친 사료난은 한국에 있어서는 식량위기가 가신 다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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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공·호남정유 등 국내 정유 회사들 석유 생산량 대폭 감축
유공·호남 정유 등 국내 정유 회사들이 지난 10일께부터 석유 출고량을 대폭 줄이고 있음이 밝혀졌다. 12일 관련업계에 의하면 일산 16만5천 「배럴」의 생산 능력을 가진 호남정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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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7)젖소 우유소비량 격증·폐우값도 높아 밝은 전망
우리나라에서는 낙농업이 1902년 「프랑스」의 「쇼트」가 젖소 20두를 들여온 것이 시초이며, 그후 일제 때 일본의 유업회사가 4천 마리까지 사육했으나, 6·25동란으로 2백 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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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계에 기근닥칠 위험성
【로마11일UPI동양】「유엔」식량농업기구(FAO)사무국장 「아데케·뵈르마」씨는 11일 세계가 소비하는 식량은 세계가 생산하는 양을 능가해가고 있으며 따라서 전세계적으로 식량부족현상